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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쓰지않는 공부법

0. Intro

회독식/누적식 공부법은 기본적으로 공부를 하며 쓰지 않는 다는 것을 전제로한 공부법입니다.

위 공부법을 손으로 쓰면서 공부하게 되면 하루 내에 진도는 커녕 아침복습도 끝낼 수 없을 정도로

양이 많은 공부법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책을 쓰면서 공부하였으나

쓰다보니 손도 아프고, 펜도 많이쓰게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내에 나갈 수 있는 진도가 한정적이라는 점 때문에

쓰는 공부법에서 쓰지 않는 공부법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많은 분들이 쓰면서 하는 공부법에 익숙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쓰게 되면 글을 필사하는 행위 자체로 암기되는 효과도 있고

공부가 끝났을 때, 흔적들을 보며 만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쓰지않고 눈으로 보는 것이 당연히 1회독 했을 때는 처음에는 어색하며

쓰면서 1회독 하는 것과 눈으로 보며 1회독 하였을 때

머리속에 남는 지식은 당연히 쓰는 편이 많을 것 입니다.

다만, 쓰지 않고 눈으로 보며 공부할 경우 같은 시간 내에

다룰 수 있는 진도의 범위가 수 배로 많아지며

1. 목차를 분류

목차를 분류하게 되고 각 대목차, 중목차, 소목차에 따라 형광펜으로 칠하여 구분하고

누적, 회독식 공부법을 사용하게 되면 다독으로 인한

자연스레 책의 구조(목차의구조)가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이는 쓰는 공부법을 활용하게 되어도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나

쓰지 않는 경우 더같은 시간 내 많은 분량을 커버할 수 있으므로

더 짧은 시간 내에 책의 구조를 머릿속에

저는 노무사 2차시험을

사례를 파악(쟁점파악) --> 일반론 작성 --> 판례 --> 포섭

정도로 생각하고 공부해 임해왔으며

결국 답안작성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일반론/판례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해당 쟁점의 목차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목차를 분류하여 다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2. 키워드

처음에는 중요한 문장과 함께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칩니다.

강의를 듣는 것을 제외하고 분량에 대한 진도를 나가는 경우

밑줄과 키워드를 중심으로 읽어 나갑니다.

키워드를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각 문단별에서 전체적인 내용을 읽고 파악하며 답안지에 꼭 담아야 하는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핵심 단어들과 특징에 동그라미를 칩니다.

이후 키워드와 밑줄 부분에 익숙해지게 되면 조금 더 범위를 확장시켜

반복적으로 회독, 누적식 공부법에 적용시키게 됩니다.

저는 확장한 키워드들은 회색 형광펜으로 칠하였으며

어느정도 지식이 회독, 누적식 공부법으로

기본개념들을 키워드를 사용하여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된 이후로는

회색 형광펜 부분까지 확장하여 진도 및 복습을 하였습니다.

4.Outro

처음 1 - 5 회독 정도 까지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에 불안감과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는가?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기상전복습, 기상후복습, 누적식 공부법을 충실하게 하신다면

회독량이 늘어나며 쟁점이나 개념에 대한 목차의 구조, 키워드 암기가

자연스레 가능해지고 이후 공부의 범위를 조금씩 늘려나가면

손으로 쓰지 않더라도 공부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답안은 꼭 손으로 그리고 많이 써보셔야합니다.)

*목차분류(대목차/중목차/소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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